제약 산업 개요

제약 산업 개요

 

(1) 산업의 현황

제약산업은 기술집약도가 높은 첨단 부가가치 산업으로 신약개발 여부에 따라 고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임.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의약품의 허가, 보험약가 등재 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타 산업에 비해 그 과정이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고 통제하고 있음. 산업경기측면에서 제약산업은 수요 탄력성이 낮고, 경제 흐름의 영향을 덜 받는 특성을 보임.

(2) 산업의 특성

제약산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내수 의존도를 보이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경기변동에는 비탄력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있음. 일반적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은 일반의약품 대비 안정적인 수급구조로 경기변동과 계절적 요인에 다소 영향을 적게 받고 있음.
반면 일반의약품은 전문의약품과 달리 자양강장제, 비타민제 등 영양제와 건강 관련 일반의약품의 경우 경기변동에 따른 수요의 변동폭이 전문의약품보다 크다고 할 수 있음. '신종플루'와 같은 대유행 바이러스 발생시 백신 관련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이 크기도 함.

(3) 산업의 성장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4년 상반기 국내 제약기업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4년 상반기 상장 제약기업(72개)의 매출 규모는 6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 해 최근 3년간 1%대의 저성장 추세에서 벗어났다.

분석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기업은 18개사로 전년과 동일했다. 상장제약기업 중 2014년 상반기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48개사, 감소한 기업은 24개사로 나타났다.

  

  

■ 국내 제약시장 규모

                      [연도별 생산실적 전문/일반의약품별 현황]
                                                                                            (단위: 억원)

구분	2013년	2012년	2011년
전문의약품	115,399	112,461	113,779
일반의약품	23,155	22,539	24,952
계	138,554	135,000	138,731

출처) 2015 약사연감

   

식약처가 집계한 2013년 의약품 생산 실적에 따르면 국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의 생산 실적 급증에 따라 2012년(15조 7,140억원)에 비해 4.2% 증가한 16조 3,761억원으로 조사 됐다. 개량신약 생산액이 1,769억원으로 2012년(1,282억원)에 비해 38% 증가했고, 국내 개발신약도 1,065억원으로 2012년(856억원) 대비 24.4% 증가했다.

또한 원료의약품도 2013년 2조 2,436억원으로 2012년(1조 9,640억원)에 비해 14.2%나 증가했고, 완제의약품 도 14조 1,325억원으로 2012년(13조 7,500억원)에 비해 증가했다. 2013년 완제의약품(14 조 1,325억원) 중 전문의약품(11조 7,608억원)은 82.8%를 차지하여 일반의약품(2조 3,717 억원)의 5배를 기록했다.

우리 제약산업은 성장과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신약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미 FDA에 25개 제품이 임상 진행 또는 완료 허가 단계에 있으며 국내 임상시험 규모는 세계 10위권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식품의 약품안전처가 2014년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승인 건수는 652건으로 2013년 607건에 비해 7.4% 늘었다.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미 FDA 적격 승인을 계기로 비임상 부문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수출은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수출계약, 라이센스 아웃 등을 통해 신약 및 개량 신약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의약품 품질규격 (GMP)의 선진화를 통해 저가의 원료의약품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완제품 수출로 변화되고, 해외투자도 확대일로에 있다.

 

( 출처 : 아이큐어 2015년 사업보고서 내용 중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