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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광고산업
가) 시장 규모
언론미디어가 이 사회에 크게 저널리즘(언론)과 미디어(매체)라는 두 가지 기능으로 자리 잡은 후 산업화 시대에 등장한 대개의 업종은 오프라인 광고를 중심으로 인큐베이팅 되었고, 미디어 광고를 PR과 마케팅의 주요 툴로 활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양한 플랫폼이 개발되고, 개인이 정보를 생산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공신력을 갖춘 언론미디어들은 양질의 콘텐츠 확보 및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미디어회사들은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 확대를 통해 콘텐츠 유통사로서의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유료 온라인 콘텐츠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콘텐츠의 질적 강화에 지대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국내 온오프라인 광고 시장 규모]
(단위: 억원, %)
구분
매체
광고비
성장률
구성비
12년
13년
14년(F)
13년
14년(F)
13년
14년(F)
인쇄
신문
16,543
15,447
14,900
(6.6)
(3.5)
16.1
15.0
잡지
5,076
4,650
4,450
(8.4)
(4.3)
4.8
4.5
인쇄 계
21,620
20,097
19,350
(7.0)
(3.7)
21.0
19.4
인터넷
검색
12,950
13,210
13,600
2.0
3.0
13.8
13.7
노출형
6,590
6,820
7,130
3.5
4.5
7.1
7.2
인터넷 계
19,540
20,030
20,730
2.5
3.5
20.9
20.8
모바일
2,100
4,600
7,750
119.0
68.5
4.8
7.8
출처: 한국방송광고공사 보도자료(2014년 12월)
나) 시장 전망
전통적인 광고 시장이 서서히 인터넷과 모바일에 잠식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네이티브 광고입니다. 이는 지면뿐 아닌 뉴미디어 매체에도 적용 가능한 광고 형태입니다.
네이티브 광고를 정의하면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에 가장 타당한 형태로 맞춤 제작된 광고라 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콘텐츠를 접하는 '맥락(Context)'에 맞춰 만든 광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유력 미디어회사들은 2012년 이래 네이티브 광고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 중 월스트리트저널은 자사 내 '주문제작실(Custom Studios)'이라고 불리는 네이티브 광고 전담팀을 구성했고, 뉴욕타임스 역시 네이티브 광고 전담팀인 '콘텐츠 제작실(Content Studio)'을 설립해 추가적인 광고 수입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방송 프로그램의 PPL 개념으로 드라마 스토리상에 상품이나 브랜드를 나타냄으로서 광고 효과를 얻는 것처럼 신문기사나 칼럼, 기획기사 등에 각 사의 상품이나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인지되도록 작성되는 형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광고 상품 및 모든 플랫폼에 복합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광고 상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출처 : 아시아경제 2015년 사업보고서 내용 중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