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산업

항공운송 산업

    (가) 산업의 특성

항공운송업은 대규모 투자부담 및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타 교통수단(육ㆍ해상)에 비하여 운임이 고가인 관계로 사회ㆍ경제적 환경변화에 따라 수요가 민감하게 반응하나, 고속ㆍ장거리 운송에 있어서 타 교통수단에 비하여 경쟁력이 있으며, 계절적 요인에 의한 수요 증감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항공운송업은 그 특성상 유가, 환율, 경기변동 등 외부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 편입니다. 특히 환율의 변화는 해외 여행객의 구매력과 직결되어 항공여객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외화 결재 비중이 큰 주요 비용과 외화 자산ㆍ부채의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항공운송업은 그 시장의 성격이 매우 상이한 여객과 화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객수요는 경기동향 및 소득수준에 연동하며, 일시적으로 위축된 수요는 외부 장애요인이 해소되면 급속히 반등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국토부는 보도자료에서 2015년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LCC) 중심의 신규노선 및 운항확대, 환율과 유가영향에 따른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하계시즌 메르스 영행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실적을 갱신하였습니다. 국내선 여객은 항공사 운항 및 탑승률 증가와 내외국인 제주여행 수요확대 등으로 국내선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수요는 국제선 화물을 중심으로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편 확대와 유가하락, 연초 미서부 항만 태업으로 인한 대체효과, 휴대전화 관련품목 수출입 증가, 해외 직접구매 확산 등에 힘입어 352만톤을 기록하였습니다.

  

  

  (나) 국내외 시장여건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국 항공시장은 수송 기준 전년 동기대비 국제여객 8.2%, 국내여객은 13.5%, 국제화물 1.3% 증가하였습니다. 국제여객은 항공사의 항공기 추가도입과 LCC 중심의 신규노선 및 운항확대, 환율과 유가 영향에 따른 가격부담 완화로 인한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메르스 영향으로 하계시즌 여객실적 감소, 그리스 국가부도, 중국 경제성장 둔화, IS 테러 등 대내외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송기준 총 6,143만명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하였습니다. 국내여객은 선 공급확대, 제주관광 수요 증가, 항공사 마케팅 활성화로 인한 여행 수요유인,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제도 확대에 따른 외국인 국내선 이용증가 등으로 증가하며 2,798만명을 수송하며 전년 대비 13.5% 증가하였습니다. 국제 항공화물은 저유가로 인한 비용감소, 휴대전화와 반도체 관련 수출입 화물수송 증가, 여객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 등으로 총 381만톤을 수송하였습니다.

 

한국관광공사 기준 2015년 말 기준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 동기대비 21.0% 증가했고, 외국인 입국자는 7.1% 감소하여 전체 출입국자수는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하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2015년 연말기준 시장점유율은 국내여객 18.8% (전년 21.4%), 국제여객 21.0% (전년 21.9%), 국제화물 23.5% (전년 24.1%)를 기록하였습니다.

 

   (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 및 회사 현황

 

항공운송사업에서는 네트워크경쟁력, 기재경쟁력, 서비스경쟁력을 주요한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 말 현재 여객기 73대, 화물기 11대로 총 8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여객 10개 도시, 10개 노선, 국제여객 25개국, 77개 도시, 91개 노선, 국제화물 12개 국가, 26개 도시, 23개 노선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또한, All Nippon Airways (ANA), Air China, United Airlines, Turkish Airlines, Qatar Airways, Air New Zealand 등 28개 항공사와 국제선 여객 Codeshare를 운영중이며, 세계 최대 항공사동맹체인 'Star Alliance' 를 통해 전세계 192개국 1,336개 공항을 연결하는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1일부로 중국 인천/옌청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3회, 3월29일부로 인천/충칭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 인천/구이린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 부산/항저우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하였으며, 6월30일부로 인천/로마 노선을 주 3회 신규 취항, 인천/계림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였고, 8월8일 부로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주 1회 신규 취항했으며 9월7일 부로 인천/시드니 노선을 주 5회에서 Daily로 증편했습니다. 또한, 10월 25일 부로 인천/다낭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며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를 한층 확대하였습니다.

 

( 출처 : 아시아나항공 2015년 사업보고서의 내용 중 일부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