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산업

(1) 경관조명산업

경관조명사업은 교량, 대형 건축물, 공원 등에 LED조명기구, 투광기, 콜드캐소드, 기타의 조명기구를 이용하여 주간의 경관과 또 다른 특색과 디자인을 갖춘 야간의 경관을 연출하는 사업입니다.

국가경제수준의 향상에 따라 도시의 세계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많은 지자체들이 쾌적하고수준 높은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이를 통하여 고급인력과 기업의 유치가 가능하고 지자체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간경관조명사업은 이러한 산업적 문화적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2) 업계 현황

(가) 산업의 현황 및 시장규모

경관조명산업의 시장규모는 추정하기가 어려운데 이는 현재 협회나 공공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집계가 되는 데이터나 자료가 부재할 뿐만 아니라 신뢰할 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당사 영업부서의 추정에 의하면 관급시장의 규모가 올해 약 1,000억원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사급시장의 규모는 관급시장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경관조명시장의 규모는 약 2,000억원 정도로 추정이 됩니다.

 

(나)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

매출의 대부분이 공공단체나 지방자치단체와 협상에 의한 계약, 또는 수의계약을 통하여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당사의 매출이나 손익이 국내 전체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경제 침체로 인한 지자체의 예산 삭감 등의 이유로 시장이 위축될 수 있으며,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여론 등의 변화의 이유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 경쟁상황

경관조명사업은 매출의 대부분이 발주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계약을 통한 프로젝트성사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주는 크게 작품 (프로젝트) 공모를 통한 "협상에 의한 계약"형식과 "조달청 우수품목지정품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일부 건설회사로부터 수주받아 사급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수의 회사들이 시장으로 참여하여 경쟁은 심화되고 있지만 당사의 설계, 디자인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3) 향후 전망

(가) 도시경관에 대한 심미적 인식향상으로 인한 수요 증가

최근 약 20년에 걸쳐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경제력이 상승함에 따라 국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여가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삶의 질적인 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여건을바탕으로 최근 들어 도시경관에 대한 국가적, 국민적 인식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어 도시경관에 미학적, 심미적 개념이 자연스럽게 도입되면서 도시경관산업의 수요는 폭발적으로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2007년 서울시가 추진한 "디자인 서울(Design Seoul)"이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산하 공공단체들이 이러한 추세를 따라 도시경관개선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도시경관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과거의 단순히 고유 기능성만을 강조한 경관시설물이 위와 같은 사회적 변화에 따라 도시경관을 고려한 공공디자인 중심의 시설물로 변화되면서 디자인, 기능성,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물이 주종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경관조명시장과 경관시설시장의 확대는 물론, 노후 된 기존의 경관시설물들의 대체수요로 인하여 도시경관시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 공공기관 및 지자체들의 지역 특화로 인한 수요 증가

2008년 경관법 시행 이후 지자체들의 지역 알리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역 특화에 대한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지역의 특화된 경관을 관광자원화하여 지역의 경제력 향상을 도모 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경관조명과 경관시설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 공공부문에 대한 LED조명시장의 특수

현재 LED조명업계는 시장육성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 LED시장이 가시화되고, LED관련산업의 기술진보, 그리고 정부의 LED조명보급을 위한 정책 등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자체 개발한 LED형광등 및 LED보안등, 가로등, 터널 등에 대해 이미 KC마크 획득하였으며 현재 KS인증까지 획득하여 공공기관의 LED조명시장에 확대 영업중 입니다.

 

(라) EMP사업의 확대

EMP사업은 국내에 소개된 것이 불과 수 년밖에 되지 않은 신규사업입니다. 2012년 국내 최초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기술적 실증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대기수요가 많아 EMP사업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시장은 국방부문의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향후 민수부문이 열릴 경우 금융전산시스템, 항공관제시스템, 교통통제시스템등 다양한 국가 인프라가 그 대상시장이 될 수 있으므로 시장성은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 전기저장장치사업의 확대

현 전기저장장치는 사업이 시작한지 십년이 안된것으로 파악됩니다. 처음에는 설치 및 제작금액이 크게 들어가기 때문에 사용이 어려웠으나, 지금은 기술의 개발로 인해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제작의 목적을 어디다 맞추느냐에 따라 시장이 형성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 후 시장성은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출처 : 누리플랜 2015년 사업보고서 내용중 일부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