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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관광 산업
    기타 2016. 5. 25. 11:00

    여행 관광 산업

    (1) 산업의 특성

    여행산업은 업무적인 노하우, 숙련도가 구비된 인력중심의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볼수 있고, 무형의 여행관련 상품을 주된 판매로 하는 서비스 산업입니다.

    또한 포괄적인 의미에서 여행알선은 관광사업이라 할 수 있으며 관광객을 위하여 운송, 숙박, 운동, 오락, 휴양 또는 용역을 제공하거나 그 밖에 관광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추어 이를 이용하게 하는 사업으로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카지노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 시설업 등으
    구분하고 있습니다.

    (2) 산업의 성장성

    1) 국제관광산업

    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발간한 「Tourism Towards 2030」자료에 의하면 2030년 해외관광산업은 연평균 성장률은 3.86% 수준의 지속적인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 대비 2030년에 전세계 해외관광객 수는 92.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신흥경제국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선진 경제국을 찾는 관광객의 수를 능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의 해외관광객 점유율이 세계관광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 국내관광산업

    국내 여행산업의 주된 특징으로 가격경쟁력 및 편의성,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면서 기존의 패키지 중심시장에서 개별자유여행(FIT, Free Independent Traveler), 에어텔(항공권과 숙박권만 포함된 상품) 시장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디바이스(모바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등장과 소셜미디어의 발전으로 융합된 관광산업의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디바이스를 통해 정보의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온라인과 모바일매체(App)를 이용한 개별자유여행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3) 경기변동의 특성 및 계절성

    1) 계절변동성

    여행은 주로 휴가나 방학 등 활용 가능한 개인의 여가 시간을 통해 가능하다는 특성상, 계절이나 법정 공휴일에 따라 수요의 변동이 발생하게 됩니다. 국내의 경우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집중되는 여름철과 겨울철에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이외의 기간에는 해외여행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보입니다. 최근에는 주 5일제 수업과, 현장학습의 출석 인정, 직장인의 주5 일제 근무 및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분위기 등으로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나, 전통적인 여행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성수기와 비수기간 해외여행수요의 차이는 여행 관련 사업의 경영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 경기변동성

    여행산업은 외적환경요인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세계경제, 관광상품의 가격, 여행의 주체인 개인소득수준 및 가처분소득의 증감에 탄력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표1)[연도별 출국자수 동향]

     

    (단위: 천명, %)

     

    연도

    출국

    인원수

    증감

    2004

    8,826

    24.5

    2005

    10,080

    14.2

    2006

    11,610

    15.2

    2007

    13,325

    14.8

    2008

    11,996

    -10

    2009

    9,494

    -20.9

    2010

    12,488

    31.5

    2011

    12,694

    1.6

    2012

    13,737

    8.2

    2013

    14,846

    8.1

    2014

    16,080

    8.3

    2015

    19,310

    20.1

    출처: 법부 출입국통계

    (표1) 에서 보듯 2008년 금융위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기 시작하여 2009년까지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미국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면서 안정세를 되찾은듯 했으나, 2011년에 다시 유럽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낮은 원화가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일본지진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는 답보상태를 나타내다가, 2012년 이후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하여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의 불확실성 등은 여행관련 산업의 외적변동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 환율변동성

    여행업은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환율의 변동은 해외여행 수요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습니다. 환율이 올라 원화가 약세일 경우 상대적인 구매력 감소로 Out-Bound 수요(내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외국인의 경우 구매력 상승으로 In-Bound 수요(외국인 방한 수요)가 증가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할 경우는 Out-Bound 수요는 증가하나 In-Bound 수요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업에 있어 환율은 여행소비심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수요의 상충관계가 존재하여 여행업계의 사업성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국내외 시장여건

    여행시장은 대내/외적 시장의 환경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지진이나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 신종인플루엔자나 에볼라 전염병 그리고 유가와 환율, 테러와 전쟁 등 외부 환경의 정치경제 및 사회문화 환경에 전반에 영향을 받는 산업입니다.

    ( 출처 : 엘로모바일 2015년 사업보고서 내용중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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