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센서 산업 연혁

이미지센서 산업의 연혁 및 성장과정

초기 이미지센서 산업은 일본의 CCD센서 제조업체 주도로 성장하였습니다. CCD 센서는 CMOS와 달리 제조가 까다로워 일본의 소니, 샤프, 산요, 후지필름, 마츠시다에서 제조되었습니다. CCD는 화질이 매우 뛰어난 특성을 가졌지만 ISP(Image Signal Processor) 기능 등의 별도 chip化가 필요 하여 소형화 및 집적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CMOS 이미지센서는 기존 System LSI공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Analog/Digital 회로의 집적화가 가능하여 소비전력, 제조비용, 사이즈 등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CMOS센서는 이러한 장점과 화질개선기술의 발달로 최근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의 10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MOS 이미지센서 메이커는 Aptina(구 마이크론), 삼성전자, 옴니비젼, 소니, SETi, Toshiba, SK 하이닉스 등이 있습니다. CMOS 이미지센서산업은 카메라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부터 급성장 하였으며 현재 전체 수요의 약 80%를 카메라폰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이미지센서 산업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최초 이미지센서 사업은 LG, 삼성이 1990년도부터 비디오와 카메라에 적용하기 위한 CCD를 개발 해 왔으나 이들 두 업체는 CCD분야의 선발주자인 소니, 마쯔시다 등 일본 선진업체들의 높은 기술장벽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소니와 마쯔시다는 선발업체라는 이점을 살려 전 세계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CCD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90년대 초반 CMOS 이미지 센서가 상용화 되고 휴대폰 부품으로써 작고 싼 카메라 모듈에 최적화 된 저가형 CMOS이미지센서가 휴대폰 시장과 함께 폭발적 성장을 이루면서 CCD센서의 독점적 시장지위가 약해지기 시작 했으며, LG, 삼성, 소니가 CMOS센서를 병행생산하고 옵니비전, 도비사, ST Micro, Aptina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이 잇따라 CMOS 이미지센서 생산대열에 참여함으로써 CMOS이미지센서가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로 형성 되었습니다.

CSP 패키지방식은 1990년대 후반 이스라엘의 Shellcase사에 의해 처음 개발되어 Shellcase 방식이라 불리며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장에 등장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테세라사가 Shellcase사로부터 사업권을 양수하여 Shellcase방식의 라이선스사업을 대만의 진텍사와 중국의 China WLCSP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NeoPAC이 시장에 등장한 2000년대 중반까지 CSP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습니다.

CSP는 중국 시장이 Main이며 일반 시장 분석 자료 상에 누락되어 있는 중국 저가 모듈시장은 Field정보와 중국현지 리서치 기관자료를 취합하여야 합니다. 당사가 취합한 시장 추정 자료로는 현재 중국 CSP전체 시장은 년 18억개 정도로 추산되며 폐사 2014년 추정 실적 기준 년 1억4000만개 생산에 비해, 진텍사와 China WLCSP사는 약 년 16억개 정도 생산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사 NeoPAC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2004년 개발되어 2006년부터 본격 양산하고 있는 이미지 센서 CSP 패키지입니다. NeoPAC은 Shellcase 방식과 달리,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전기 배선을 가지는 글래스 기판 기술과 역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센서 웨이퍼 솔더범핑 기술을 적용하여 플립칩 본딩 방식으로 어셈블리 하는 CSP 패키지 방식입니다.

카메라폰의 본격적인 보급과 함께 2005년경부터 이미지센서 패키징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기존 COB (chip on board)방식 대비 작고 얇으며 설비투자비가 적고 생산성이 높은 CSP(Chip Scale Package) 방식이 단기간 내에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당사는 현재 경쟁제품인 Shellcase 방식 패키지와 더불어 세계 이미지센서 CSP 패키지 시장의 양대 축을 구성하고 있으며 품질을 최 우선으로 하는 노트북 CSP시장에서는 전체 년 1억8천만개 시장에서 폐사가 50%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CSP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미미하지만 점차 그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출처 : 옵토팩의 전자공시자료 2015년 5월 15일 사업보고서 발췌 )